사이드프로젝트·스터디 팀원, 한곳에서 — HATCHIT
팀원 구하기, 왜 이렇게 흩어져 있을까
사이드프로젝트나 스터디를 시작하려고 팀원을 구해본 적이 있다면 공감할 것이다.
오픈카톡방을 뒤지고, 에브리타임을 보고, 여기저기 커뮤니티에 글을 뿌린다. 그런데 정작:
- 모집글은 금방 위로 밀려 사라지고
- 어디에 올렸는지 흩어져서 관리가 안 되고
- 포지션·기술 스택으로 검색·필터도 안 된다
“프론트 한 명, 디자이너 한 명 구합니다” 같은 글이 채팅방 스크롤 저편으로 사라지는 걸 볼 때마다, 이걸 한곳에 모아 제대로 보여주는 게시판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.
그래서 만들었다. HATCHIT(해칫).
HATCHIT이 뭔가
IT 사이드프로젝트·스터디 팀원을 모집하고 탐색하는 게시판.
- 열람은 누구나, 글쓰기·북마크는 로그인(카카오·이메일)
- 프로젝트 / 스터디 로 나눠서 브라우징
- 포지션 · 기술 스택 · 진행 방식 필터 + 제목 검색
- 모집 상태 자동 계산(모집중 / 마감 N일전 / 오늘 마감 / 마감)
- 지원은 사이트 밖 — 글에 담긴 외부 연락 링크(오픈톡·구글폼·이메일)로 바로 연결
복잡하게 사이트 안에서 지원서를 받고 하는 게 아니라, “모집글을 잘 보여주고 → 연락은 각자 편한 채널로” 라는 가벼운 흐름에 집중했다.
이름에 담은 뜻
HATCH IT — 알을 부화시키듯(hatch) 아이디어를 팀으로 실현(it) 한다는 의미다.
hatch a plan(계획을 꾸리다)이라는 관용구와, 실행의 it + 정보기술의 IT를 겹쳐 놓았다.
그래서 슬로건도 “Hatch your next idea.”
주요 기능
- ✍️ 모집글 작성 — 위지위그 에디터 + 프로젝트/스터디별 작성 템플릿
- 🔖 북마크 — 관심 글 저장, 마이페이지에서 모아보기
- ⬆️ 끌어올리기 — 내 모집글을 다시 상단으로(48시간에 1회)
- 📣 공지사항 · 홈 배너
- 👤 프로필 · 공개 프로필 — 내가 올린 모집글을 한 페이지에서
- 🗓 IT 이벤트 — 해커톤·컨퍼런스·공모전·부트캠프 큐레이션
어떻게 만들었나
혼자 빠르게, 그러나 동작하는 상태를 유지하며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걸 원칙으로 했다.
- 프레임워크: Next.js 16 (App Router) · React 19 · TypeScript
- 스타일: Tailwind v4 (다크 미니멀)
- DB / ORM: Neon(Postgres) · Drizzle
- 인증: Auth.js — 카카오 · 이메일 매직링크
- 에디터: TipTap (저장 전
sanitize-html로 새니타이즈) - 스토리지: Vercel Blob (프로필 사진)
- 메일: Resend
- 배포: Vercel
“UI 먼저 → 인증·데이터는 나중”이라는 순서로, 화면이 먼저 손에 잡히게 만들고 그 위에 데이터를 붙였다. 덕분에 매 단계가 눈에 보이는 결과로 남아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다.
(만들면서 마주친 이슈들 — 서버 액션 에러 UX, 저장형 XSS 방어, 이메일 발신 도메인 인증 등 — 은 다음 글에서 따로 풀어볼 생각이다.)
써보세요 🐣
지금 정식 오픈해서 운영 중이다.
- 팀원을 구하는 분 — 모집글을 올려보세요. 링크 하나로 어디든 공유할 수 있다.
- 참여하고 싶은 분 — 프로젝트·스터디를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곳에 바로 연락하면 된다.
써보고 불편한 점이나 있으면 좋겠는 기능은 사이트의 ‘문의’ 로 편하게 남겨주세요.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다. 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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